[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청각장애자 특수학교인 대구영화학교가 지난 5개월에 걸친 토론과 시공을 거쳐 아이들이 원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1946년 설립된 대구영화학교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를 합쳐 71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사업의 올해 첫 결실로 맺어지게 됐다.

준공식은 오는 30일에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과 대구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김현진 씨가 설계를 맡았으며, 여러 번의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통해 학교공간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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