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마을 조성사업 해보 상모마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은 2008년부터 해보면 오두마을과 상모마을을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농어촌을 회생하고 후손들이 살고 싶은 농촌, 도시민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한옥을 중심으로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3년 동안 추진된 오두마을과 상모마을은 전통 한옥을 비롯해 쉼터 조경, 경관조성, 정보화센터 등 공공기반시설 사업을 통해 옛 고향의 정서를 느끼고 웰빙체험이 가능한 농촌 관광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행복마을 선정 이후 두 마을엔 외지 전입자가 31명 늘고 땅값도 오두마을은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모마을은 1만 6000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300% 이상 상승했다고 함평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을 리모델링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을 높여 되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간다는 행복마을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동 운교마을 주민들이 민간 주도형으로 행복마을 조성을 희망하고 있는 등 군민 호응도가 높아 매년 사업 대상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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