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경기종목 이상 관람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생 단체관람 신청 시 입장권 60%를 할인하는 꿈나무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는 대구시와 경산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468개 학교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19일부터 내달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북중학교 등 2개교가 1970석을 예매 신청했다.

조해녕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꿈나무프로그램은 꿈과 희망이 많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육상선수들의 뛰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전하게 함으로써 스포츠의 감동을 느끼고 글로벌한 젊은 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대회 입장권은 지난 8월 27일부터 판매대행사인 (주)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중이다. 또한 대회조직위와 대구은행 전국지점, 대구시청과 구‧군청 민원실, GS25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한다.

현재 입장권 판매는 총 1만 8500석 예매에 6억 6000만 원 정도다.

조직위는 꿈나무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경주엑스포 등 타 지역의 빅 스포츠·문화이벤트와 연계 판매, 타 지자체 입장권구매 순회 로드쇼, 주한외국인·유학생·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자국경기 관람유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관중 확보를 위해 중국, 일본 등 해외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해외전담여행사를 선정하고 해외입장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