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빼로 닮은 레이저피쉬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산아쿠아리움 바다 속엔 살아있는 빼빼로 ‘레이저피쉬(Razorfish)’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날씬함을 자랑하며 유유히 헤엄치는 레이저피쉬는 세워 놓은 빼빼로를 닮았다. 가로로 헤엄치는 보통의 물고기와는 달리 뾰족한 주둥이가 아래로 향해있어 마치 물구나무를 선 채 유영하는 모습이 특징이다.

최대몸길이 15㎝로 주로 흰줄긴극성게의 가시나 돌산호 사이에 무리를 지어 떠다니며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를 즐겨먹어 ‘쉬림프피쉬(Shrimpfish)’라고도 불린다.

빼빼로를 닮은 레이저피쉬는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3층 위장술 수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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