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 안전점검 대상이 될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현장.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형공사장, 축대등 2695개소 3월까지 점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관리 T/F팀을 편성해 시, 본부, 구·군 별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 축대 및 옹벽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연일 지속된 혹한기로 해빙기에 돌입하면서 지반이 해빙기 기온에 따른 온도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 및 균열에 따른 위험이 증대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해빙기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사전예방활동 및 안전점검, 사고 예방 홍보 등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읍면동 별로 ‘현장재난관리관’을 임명하여 핫라인을 구축하도록 했다.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각 구·군 및 산하기관에 하달하여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시설은 대형건설공사장 74개소, 축대·옹벽 30개소, 급경사지 114개소, 재해위험지구 4개소, 교량 ·육교 등 2473개소 등이며 해빙기에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재난취역 시설 총 2695개소를 1일부터 시작하여 3월 22일까지 점검한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나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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