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대표 길의 명칭, 슬로건, 로고를 선정하기 위해 내달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다.

이는 대구 올레길, 앞산 자락길, 둘레길 등 대구 대표 길의 다양한 명칭 사용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대외적 홍보 효과도 미흡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대표 길은 부르기 쉽고 시민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대구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 길 조성 자문위원회에서 명칭, 슬로건, 로고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며 최우수 당선작 각 1편에 대해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우수작 각 2개 작품에 대해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대구 대표 길 명칭 선정으로 그 간 다양하게 사용되던 도보길 명칭이 통일 될 수 있어 행정부문에서 업무처리 혼선을 방지하고 관광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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