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2011년도 광주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지원이 실행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일 빛고을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강 시장은 “부모가 내는 세금으로 제공되는 무상급식을 한 끼 한 끼 거르지 말고 챙겨 먹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해 올해에 초등학교 1~3학년 51803명의 무상급식 소요액의 절반인 111억 원을 지원하다고 밝혔다.

또 2012년도에는 교육청과 함께 초등학교 전 학년의 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 학기를 시작하는 광주빛고을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부터 광주광역시 모든 초등학교(1~3학년)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국가백년대계를 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라는 소견을 밝혔다.

강 시장의 글에 누리꾼들은 “무상급식 환영합니다” “서울보다 백배 천배 살기 좋은 곳이 돼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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