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공원에 식재된 사한 봄을 알리는 튤립.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튤립 개화에 맞춰 15~17일까지 튤립 개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 : 울산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다가오는 주말 울산대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튤립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울산대공원 남문 사계절 꽃밭에 화사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13만 본의 튤립 식재를 완료하고, 오는 15~17일까지 튤립개화에 따른 행사를 펼친다.

튤립이 활짝 핀 사계절 꽃밭에는 포토존과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나비원 앞에는 두점박이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보호곤충이 새겨진 동판화 체험과 햄스터, 토기, 다람쥐와 같은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마련한다.

15, 17일에는 남문광장에서 거리음악회가, 16일에는 숲 속 음악회를 열어 튤립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점토 공예 체험, 와이어 공예 체험, 야생동물 박제전시,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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