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9일 오후 4시 50분경 부산 사하구 구평동 소재 A조선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조선소에서 러시아 선박을 수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갑작스러운 폭발로 부상을 입은 인부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현재 조선소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최초 목격자와 조선소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폭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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