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양시 야구시즌 활짝, 시장배 및 통합리그대회 개막

새봄을 맞아 고양시 사회인야구인들의 올 한 해 출발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2011년도 고양시장배 야구대회 및 리그통합 개막식이 지난달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성 시장과 김영선국회의원및지역시도의원, 야구협회 관계자와 고양지역 사회인 야구동호회원 1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고양시의 경우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소속 동호회만 100여 팀에 이르고 미등록 동호회도 200여 팀에 이르는 등 사회인 야구가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 야구의 폭발적인 인기에 상승해 사회인야구 동호회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운동장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는 매년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번 고양시장배 야구대회는 물론 GBA리그와 NH리그를 운영하며 동호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양시 야구협회 직전회장을 맡아 야구동호회의 중흥기를 이끌어 온 고양시의회 현정원 의원은 고양지역에 전국 최초 실내야구연습장을 설립하고 이날 대회가 열린 킨텍스 야구장 건립, 대화동에 국가대표 야구연습장을 유치하는 등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해 왔다.

현 의원은 “고양시는 전국에서도 사회인 야구가 가장 활성화돼 있으며 이를 이끌고 있는 야구협회도 남다른 애정으로 야구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인기 그룹 ‘티아라’가 축하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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