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시와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지역대학협의회’(부산시 지역대학협의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발족식을 한다.

부산시는 이날 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지역대학의 인력을 양성하는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인력양성 시책 설명과 한국연구재단 한상덕 팀장의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초청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지역대학협의회는 민선 5기 시장공약에 따라 시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동안 재정지원에만 한정됐던 대학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유하고, 상생의 협력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전망했다.

이에 부산시 지역대학협의회는 지역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대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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