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더불어 광안리, 송도 해수욕장도 예년보다 1달 빠른 1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1일 일부 구간에서만 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7~8월에는 전체 구간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운대에서는 이달부터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안도로와 이벤트 광장 일대에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3시간 동안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야간 거리 공연을 펼친다.

또 해운대구는 백사장에 비치발리볼과 모래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 스포츠 존을 마련하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을 마련했다.

해운대구는 해수욕장에서 비치베드, 튜브 등 피서용품 구매 비용을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도입, 피서객의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모래 축제가 열린다.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모래 체험관,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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