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도내 청소년이 대륙에 대한 조상들의 기상을 느끼기 위해 중국내에 있는 고구려와 발해 역사 유적지를 찾아 나선다.

도는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선발한 청소년 10명이 8월 11~16일까지 5박 6일 동안 중국에 있는 고구려와 발해 유적지를 탐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민족의 기상이 서려있는 백두산과 독립운동 등 민족의 선각자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연길과 용정 등도 찾아 나설 계획이다.

고구려·발해 역사 유적지 탐방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뿌리와 드넓은 기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사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그룹 활동을 통한 인성계발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국내성터 ▲박물관 등 고구려(집안시) 역사문화탐방과 ▲발해민속촌 ▲흥룡사 ▲해림 우의공원 등 발해(도문)역사문화를 탐방한다. 백두산, 장백폭포, 천지도 견학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