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27일 오후 5시 공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탈리아 작고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지난달 개관한 복합문화시설 ‘사비마루’에서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베르디의 작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는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의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다. 특히 리골레토 제3막에 나오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Ladonna e mobile)’은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묘사한 곡으로 널리 알려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 오페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12일(금)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http://buyeo.museum.go.kr/)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공연 당일 선착순(100명)으로 입장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