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엔엑스씨(NXC, 대표 김정주)가 오는 5일 제주도 문화공헌 카페 ‘닐모리동동’에서 ‘바다숲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바다숲 작은 음악회’는 소규모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음악단체 ‘자작나무 숲’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음악회 당일 ‘닐모리동동’의 매출 절반은 ‘자작나무 숲’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공연은 소프라노, 테너, 플루트, 피아노 듀엣 그리고 ‘두루지아’ 중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되며,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엔엑스씨 김종현 사업기획본부장은 “깊이 있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감성을 나누고, 예술 단체를 후원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 예술의 공간 ‘닐모리동동’과 이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작나무숲은 2002년부터 9년 동안 약 180회에 이르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온 음악단체로, 음악회를 통한 피아노 기부활동, 음악회 수익금을 기부하는 ‘천원콘서트’,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음악회’ 등 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엔엑스씨는 지난 2009년 3월 제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올해 5월 문화공헌카페 ‘닐모리동동’을 설립하고, 도내 문화전문가를 모아 ‘동동 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문화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꼬리치는 파티’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있다.

한편 닐모리동동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이 결합된 제주 사투리로, 제주도의 문화가 널리 전파되는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닐모리동동의 수익금 절반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영자신문사 ‘제주위클리’에 기부되며, 나머지 절반은 제주문화발전기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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