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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의약품 이것만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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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의약품 이것만은 ‘꼭’

식약청은 11일 ‘어린이 의약품 복용 방법 안내’에 대한 리플렛을 배포, 어린이에게 약을 복용시킬 때 지켜야 할 사항들을 발표했다.

 

이 리플렛은 의약품을 어린이들에게 사용하면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약품 용기·포장에 적힌 정보의 확인, 복용시간 준수 습관, 정확한 용량 투여 방법, 함께 복용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의 확인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 의약품의 경우 달고 향긋한 특성이 있어서 어린이가 사탕으로 착각하고 복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항상 뚜껑을 잠가야 하는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식약청은 “어린이는 어른과 비교해 단순히 몸집만 작은 것이 아니라, 신체의 발달 상태나 의약품을 복용했을 때 약효가 나타나는 용량이나 시간 등이 어른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이므로 어린이에 맞는 의약품 복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의약품 복용 시 가장 먼저 아이의 체중을 확인해야 한다. 절대로 어린이에게 약을 주기 위해 의약품의 용량을 추측하거나, 성인용량에서 유추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어른이 복용하던 약의 절반을 어린이에게 먹이지 않도록 의약품 용기와 포장지에 있는 의약품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복용시키기 전에 의사·약사에게 무엇을 함께 먹일 것인지, 먹여서는 안 되는지를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의약품,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및 음료들은 항상 서로 섞어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귀찮다고 차 숟가락, 일반 유리잔 등으로 의약품 양을 측정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렇게 하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양을 먹이게 돼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의약품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약품 포장용기에 전용 계량컵이나 계량스푼이 있다면, 항상 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의약품 주입기는 어린이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의약품을 주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으며, 일상 도구를 사용할 경우 소아에게 위험하므로 항상 전용 의약품 주입기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 밖에 리플렛은 의약품을 세 번 확인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먼저 의약품 겉포장이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약을 구입한 후에 구입한 의약품이 맞는지, 겉포장·사용 설명서가 정확하게 들어 있는지와 함께 뚜껑의 봉인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약품의 색상, 모양, 크기 및 냄새를 확인한 뒤 이상하면 약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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