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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성서 교훈 지켜 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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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획]여호와의 증인 ‘성서 교훈 지켜 본 될 것’

◆믿는 것은 성서

대부분 여호와의 증인들은 경제적, 신체적, 감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경험을 통해 배우려고 노력하며 고치기 위해 성서를 연구한다. 이들은 ‘하느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 그분에게 헌신하겠다’고 한 사람들로 이 헌신과 일치하게 생활하기 위해 힘쓴다. 그들은 ‘모든 활동에서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성령의 인도를 구한다’고 말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자신들의 신앙이 단순히 인간의 추론이나 종교적 신조가 아니라 성서에 기초를 두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증인들은 사도 바울이 영감을 받아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로 밝혀질지라도, 하나님은 참되심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 바와 같이 느낀다고 신앙을 고백한다. 아울러 성서에 대한 가르침에 대해서는 베뢰아 사람들의 가졌던 태도를 옳게 여긴다.

 

성서에서 베뢰아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전파하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주 간절한 정신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매일 성경을 주의 깊게 살폈다. 여호와의 증인은 모든 종교적 가르침이 성경과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시험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증인들은 성서 66권이 모두 영감을 받았으며, 역사적으로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신약이라고 하는 부분을 증인들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이라고 부르며, 구약이라고 하는 부분은 히브리어 성경이라고 부른다.

 

증인들은 그리스어 성경과 히브리어 성경을 전부 다 믿으며, 표현상 또는 문맥상 비유적이거나 상징적인 것이 분명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성서 예언의 많은 부분이 이미 성취되었고, 어떤 부분은 현재 성취되고 있으며, 또 어떤 부분은 앞으로 성취될 것으로 이해한다.

 

◆왜 ‘여호와의 증인’이라 하는가?

 

이것은 그들이 여호와와 그분의 신성과 목적에 대해 증거하는 사람들임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이나 ‘주’ 또는 ‘창조주’ 등은 마치 ‘대통령’이나 ‘왕’ 또는 ‘장군’과 같은 칭호이기 때문에 여러 다른 인격체에 사용될 수 있다는 논리다. ‘여호와’라는 칭호는 고유한 이름이기 때문에 전능한 하느님, 우주의 창조주를 가리키는 데만 사용된다.

 

이들이 이 칭호의 근거로 제시하는 성경의 기록은 이사야 43장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그들은 여기에서 ‘여호와의 증인’라는 칭호를 찾았다. 이에 그리스어 성경, 즉 신약에 등장하는 ‘증인’이라는 단어도 제시한다.

 

230여 개 나라와 지역에 있는 약 600만 명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이 자신들에게 적합하다고 여기고 있다.

 


◆100여 년 전 시작된 역사

 

여호와의 증인의 현대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시작됐다. 1870년대 초,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러게이니(지금은 피츠버그의 일부)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성서 연구 그룹이 발족했다. 찰스 테이즈 러셀이 그 그룹의 중심인물이었다. 이후 1879년 7월에 ‘시온의 파수대와 그리스도의 임재의 전령(Zion’s Watch Tower and Herald of Christ’s Presence)’이라는 잡지 창간호가 나왔다.

 

1881년에 시온의 워치 타워 책자 협회(Zion’s Watch Tower Tract Society)가 설립됐으며 1884년에 법인체로 등록돼 러셀이 협회장이 됐다. 이후 그 협회의 명칭이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로 바뀐다. 1893년에 최초로 큰 대회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돼 360명이 참석했고, 70명이 새로 침례를 받았다.

 

1909년에는 국제적인 규모가 됐고, 협회 본부도 현재의 위치인 미국 뉴욕 브루클린으로 옮겨졌다. 당시 연설문이 여러 신문에 동시 게재되기 시작했고, 1913년에는 연설문이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에서 네 개 언어로 수천 종의 신문에 실렸다. 서적과 소책자와 전도지가 수억 부 배부됐다.

 

1912년에 ‘창조 사진극(Photo-Drama of Creation)’이 제작됐다. 이것은 슬라이드와 유성 활동사진으로 제작된 것이다. 지구의 창조부터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끝까지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14년부터 상영을 시작했고, 매일 3만 5천여 명이 관람했다.

 

워치 타워 협회 초대 회장인 C. T. 러셀이 1916년에 사망하고 이듬해에 조셉 F. 러더퍼드가 그의 뒤를 이어 협회장이 됐다. 지금의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이 등록된 것은 1931년이다. 1933년 무렵에 협회는 403개 라디오 방송국을 이용해 성서 강연을 방송했다. 이와 함께 성서에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과 함께 가정 성서 연구를 시작한다.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이러한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들이 체포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은 이때를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법정 투쟁을 많이 했던 시절로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하급심에 불복해 상소한 결과 미국 대법원에서 43건에 걸쳐 법정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J. F. 러더퍼드가 1942년에 사망하고, N. H. 노어가 그의 뒤를 이어 협회장이 됐다. 1943년에 워치타워 길르앗 성서 학교라는, 선교인 양성을 위한 특별 훈련을 하는 학교가 설립됐다. 그 이후로 그 학교 졸업생들이 전 세계 여러 나라에 파견된다. 이를 통해 회중이 전혀 없던 여러 나라에 새로운 회중들이 생겨나게 됐으며, 전 세계에 지부들이 설립됐다.

 

1958년 뉴욕 시에서 열린 집회는 마지막 대규모 단일 국제 대회로 꼽고 있다. 이후 N. H. 노어는 1977년에 사망했다. 대표적인 출판물인 격주간 발행지 ‘파수대(The Watchtower)’와 ‘깨어라!(Awake!)’가 있다. 2002년 통계로 235개 국가와 지역에 611만여 명의 증인들이 분포해 있다. 우리나라에는 1912년 R.R.홀리스터에 의해 최초로 전파됐다.

 

◆성서에 나온대로 행하고자 노력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서에 쓰여 있는 그대로 적용하기만 하면 인류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여긴다. 지역 사회에 그러한 원칙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지역 사회는 그만큼 더 좋아질 것이라는 뜻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성서에서 결혼을 존중히 여기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결혼을 중시 여긴다. 연합된 가정은 그 지역 사회에, 나아가서는 그 나라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가족의 유대가 약화되고 부도덕이 증가하였을 때 세계 강국들이 무너진 예들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 경계로 삼는다. 이들은 여호와의 증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교 원칙에 따라 생활하는 개인이나 가족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지역 사회에는 청소년 비행과 부도덕과 범죄가 그만큼 더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 내에서는 인종차별이 없음도 강조한다. 세계 본부와 각 나라 지부 그리고 각 회중에서는 온갖 인종과 피부색의 사람들이 함께 섞여 생활하고 함께 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일례로 아프리카에 분쟁이 잦은 부족들이 여호와의 증인의 대회에서는 완전한 조화와 따뜻한 동료 관계를 이루면서 함께 먹고, 자고, 숭배에 참여한다고 했다. 이러한 광경을 보고 정부 관리들도 감탄했다는 것이다.

 

◆증인들의 세계적인 조직과 활동

 

현재 230여 개 나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인도하는 데 여러 단계의 조직적 기틀이 마련됐다. 전반적인 감독은 뉴욕 브루클린의 세계 본부에 있는 통치체에서 하고 있다. 통치체는 전 세계 여러 지구에 매년 대표자를 파견해 각 지구에 속한 지부 대표자들과 협의를 한다.

 

각 지부 사무실에는 그 지부가 관할하는 나라에서 수행되는 활동을 감독하도록 3명에서 7명 정도로 구성된 지부 위원회가 있다. 일부 지부에는 인쇄 시설이 있으며, 일부 지부에서는 고속 윤전 인쇄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각 지부가 섬기는 나라는 지역으로 구분되며, 각 지역은 다시 순회구로 구분된다. 이렇게 분류된 각 순회구에는 약 20개의 회중이 있다.

 

지역 감독자는 자기 지역에 속한 순회구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매년 두 차례의 대회가 각 순회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순회 감독자가 있는데, 그는 자기 순회구 내의 각 회중을 대개 1년에 두 번씩 방문해, 그 회중에 임명된 구역 내에서 전파 활동을 조직하고 수행하는 면에서 증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왕국회관이 있는 각 지방 회중은 그 지역 사회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의 중심부가 된다. 각 회중에 속해 있는 지방은 다시 수가 적은 구역으로 세분된다. 구역은 그 구역 내의 각 집을 방문해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자 하는 각 증인에게 임명된다. 여기서 회중은 소수에서부터 약 200명까지 이르는 여호와의 증인들로 구성된다. 회중에는 여러 가지 임무를 돌보도록 장로들이 임명돼 있다.

 

이렇게 조직에 속한 여호와의 증인 개개인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들이 전하는 ‘하느님의 왕국’에 관해 직접 전해 주는 이 전도 활동을 수행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 활동에 관한 보고들을 세계 본부에 보내, 매년 ‘연감’으로 편집해 발간하고 있다. 또한 매년 ‘파수대’ 1월 1일호에 도표가 실린다.

 

이 두 가지 출판물은 ‘하느님의 왕국’에 관한 증거 활동이 매년 어느 정도로 활동했는지를 자세히 알려준다고 한다. 이 자료를 통해 ‘예수의 죽음의 연례 기념식’에 참석한 증인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의 수가 약 1400만 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은 ‘전도하는 데 해마다 10억 시간 이상을 쓰고 있으며, 30만 명 이상의 새로운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있다’고 통계를 내놓았다.

 

※자료: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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