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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국립민속박물관 ‘나전칠기로 만든 그리스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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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국립민속박물관 ‘나전칠기로 만든 그리스도상’

▲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는 한국 고유의 옻(漆) 문화와 한국의 나전(螺錢) 공예품을 소개하는 ‘한국의 나전과 옻공예 특별전’이 로마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전시작품 중 하나인 그리스도상. (연합뉴스)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나전(螺鈿)과 옻(漆) 공예를 알리는 ‘한국의 나전과 칠예전(展)’이 8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회장 이칠용)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匠) 송방웅·이형만, 칠장 정수화와 한류스타 배용준에게 옻 예술을 가르친 전용복 일본 이와야마(岩山) 칠예미술관장 등 최고 명장 28명이 참여, 55점의 작품을 전시해 한국의 나전과 옻 문화를 낯설어 하는 유럽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나전(자개)은 진주광택을 지닌 조개껍데기의 안바닥을 종잇장처럼 얇고 평평하게 갈아 무늬를 장식하는 기술 또는 그 공예품을 말하는 것으로 옻을 바른 바탕에 자개를 붙이고 다시 옻을 입힌 뒤 표면을 갈아 내 무늬를 도드라지게 하기 때문에 흔히 나전칠기라 부른다.

 

이번에 소개되는 전시품은 이 중에서도 목심칠기(나무에 옻칠)·금태칠기(금속)·칠피공예(가죽)·지승공예(꼰 한지)·와태칠기(옹기)·패세공(조개껍데기) 등 칠기 분야 11개 장르를 아우른다.

 

전시장이 바티칸과 가깝다는 점을 감안해 나전칠기로 만든 십자가와 그리스도상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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