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와 전준홍은 지난 2008년 데이트 사진이 유포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됐지만 비공식 연애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7일 엄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통화 중 지난 연말 두 사람이 2년여 동안의 만남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해 왔지만 올해 초 전준홍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끝나 소속사를 떠났고 엄정화 역시 영화 ‘베스트셀러’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준홍은 톱모델 출신 영화배우로 지난 2004년 사진작가연합 올해의 남자 모델상, 2007년에는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패션 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엄정화는 영화 ‘베스트셀러’ 개봉을 앞두고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