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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발표 연기… 독도논란 재연 우려
국제

日 방위백서 발표 연기… 독도논란 재연 우려

"8월말 한국강제병합 100년 시점 넘기자" 의도

 

(도쿄=연합뉴스)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2010년판 방위백서 발표 시점을 오는 30일에서 내달말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27일 '복수의 정부.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 발표 시점을 미루기로 한 것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한국강제병합 100년인 8월22일이나 공표 100년인 8월29일을 앞두고 내놓을 경우 한국과 외교 마찰을 부를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2005년판 방위백서부터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포함했고, 그때마다 한국과 마찰을 빚었다.

 

지난해 일본 방위백서에 담긴 독도 관련 표현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었고, 올해 방위백서에도 비슷한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애초 30일 내각회의에 방위백서 내용을 보고한 뒤 의결되는대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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