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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기밀문서 공개
국제

[지구촌 소식] 위키리크스 기밀문서 공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위키리크스 기밀문서 공개 후폭풍

 

정보공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ikileaks.org)가 현지시간으로 25일 아프가니스탄 전쟁 관련 기밀문서 9만여 건이 포함된 내용을 공개했다. 기밀문서 가운데 144건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미군 주도 국제지원군(ISAF)이 자행한 민간인 사망 관련 사안이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민간인 사살은 최소 195명이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공습이 아닌 경고사격에 의한 사망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위키리크스는 정부와 기업의 비윤리적 행위를 폭로하는 비영리 사이트다.

 

이 사이트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는 영국 런던에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건의 신뢰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번 문건 공개는 시작에 불과하고 수천여 건의 문건을 더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서가 공개되자 문서에 거론된 아프간 정보원들이 위태로워졌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전쟁 지역의 정보원을 색출하기 위해 이미 이 정보들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키스탄 여객기 탑승자 152명 사망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파키스탄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추락해 탑승자 15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승객 146명(에어블루 발표 144명)과 승무원 6명이 탄 이 여객기는 목적지인 이슬라마바드 부토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이날 오전 10시경 공항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에 추락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당시 이슬라마바드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악천후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남부 폭설

 

AFP통신 등 외신들이 아르헨티나 남부지역에서 폭설과 강한 눈보라로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28일 전했다.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최근 영하의 날씨 속에 폭설과 눈보라가 계속되면서 사육하는 양의 절반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외신은 또 파타고니아 지역 농장에서 일하는 주민 등 600여 명이 고립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 서해 부근서 군사훈련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중국 인민해방국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되던 시기에 서해 부근 내륙에서 2차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이 신문은 신화통신을 인용해 인민해방군 지난(濟南) 군구가 27일 산둥성 내 서해에 접한 도시에서 전투부대를 동원해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또한 한미 양국 언론매체를 인용해 동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백서 발표 연기

 

일본이 30일 발표 예정이었던 올해 방위백서 발표를 8월 말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방위백서 연기 이유는 한일병합 100년을 앞두고 독도가 일본 영토란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표할 경우 일본이 한국과 외교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백서는 방위성이 1년간의 정책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얻기 위해 발행하는 연례보고서다. 일본은 2005년판 방위백서부터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때마다 한국과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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