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5일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아프간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독일 정부가 주최하고 하미드 카르자이(Hamid Karza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약 65명의 외교 장관을 비롯한 85개국 대표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17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의제는 ▲거버넌스 개발 ▲2014년 이후 아프간에 대한 장기 지원 ▲아프간 정치 프로세스 등이다.
김 장관은 이 회의 발언을 통해 정치적 안정과 경제 개발을 위한 아프간 정부의 노력과 그간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안 확보를 위한 아프간 군·경 역량 강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당면과제를 지적하고 국제사회의 장기적 공조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