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8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토마토 재배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와 충남토마토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환경 변화에 따른 토마토 재배 및 경영 효율성 증대’라는 주제 발표와 ▲농업수출 및 재배, 병해충 현지 상담 ▲생산현장 애로사항과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토마토 산업 농자재와 품종들을 전시해 농업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즉석 컨설팅’도 이뤄졌으며, 토마토 경영, 유통ㆍ수출, 생산관리 등 발간된 책자들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토 연구회’ 회장은 “회원 간 정보 교류는 물론 화합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소비자에게 공급해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업기술원 부여 토마토 시험장 김경제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토마토 산업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 증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토마토 억대 농가들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