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삼광산전, 남다른 기술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두각’
경제 기업·산업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②] 삼광산전, 남다른 기술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두각’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추천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곳입니다.

 

▲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지난 2일 은종환 삼광산전 사장이 LED 실험 기계를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삼광산전

태양광·LED 사업 매진
20개 특허 보유로 기술 인정
연구·개발·제품화까지 담당
올해 150억원 매출 목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에너지 절감이 절실한 요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광산전이다. 삼광산전은 태양광에너지 사업과 LED조명분야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은종환 삼광산전 사장은 지난 1998년 삼광산전을 설립할 당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제품 등의 시장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LED램프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직원 수가 22명인 이 회사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LED의 원소재에 가까운 부품을 직접 개발해 제품화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다. 모든 제품을 일원화해 양산하므로 유지관리에서도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삼광산전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으로 무장돼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LED온도 보상회로를 갖는 ‘정출력 방식 컨버터’ 기술을 개발했다.

LED 전구의 수명이 5만 시간이지만 보통 사용 수명은 이보다 더 짧다고 한다. 하지만 ‘정출력 방식 컨버터’ 기술을 적용하면 수명을 2배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출력 방식은 온도 변화가 심한 LED소자에 일정한 출력공급을 유지해 광속유지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 방식은 녹색인증과 특허를 획득해 기존의 정전류 방식과 정전압 방식으로 구분된 인증기준에 정출력 방식을 추가, 개정이 완료된 상태다.

삼광산전은 2년 전인 2011년 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LED 조명 제품을 양산 중이다. 다만 중소기업이다 보니 많은 양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없어 LED 제품의 단가를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시중의 LED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 일반 조명보다는 고급화된 특수 조명에 비중을 두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삼광산전은 방열 솔루션의 개발로 초경량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100W LED투광등, 보안등은 총 무게가 2.93㎏인 초경량 제품이다.

삼광산전은 이미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이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불량PV감지시스템’과 ‘독립형태양광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불량모듈감지시스템의 개발로 특허출원 및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독립형태양광발전시스템은 전력인프라가 필요 없이 자가발전만으로 전기제품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태양을 정확히 추적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하는 트래킹시스템을 직접 개발·탑재해 전력공급을 안정화했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삼광산전은 공공기관, 학교, 복지관 건물 등에 태양광을 설치한다.

삼광산전은 각종 인증과 2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은 사장은 “태양광이나 LED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틈새시장을 노려 매출을 올리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면서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ED 램프를 제조하는 업체는 제품 인증을 받는 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데다 중국 기업과의 가격경쟁력에서도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

은 사장은 “인증시험비용이 연간 1000만 원 이상 들어가고 기간도 오래 걸려 애로점이 있다”면서 “게다가 대기업이나 중국에서 들어오는 등기구 가격이 너무 저렴해 중소기업은 단가를 맞추기가 어렵다. 정부에선 신축건물이나 리모델링 건물에는 LED를 사용하도록 법규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