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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업 ㈜보성다원… 유기농 녹차향으로 ‘자연 속에 산다’
경제 기업·산업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㉑] 대한다업 ㈜보성다원… 유기농 녹차향으로 ‘자연 속에 산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추천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곳입니다.

 

▲ 대한다업(주) 장기선 대표가 녹차 제품 등의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한다업㈜ 장기선 대표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에 대단위 차밭 이뤄
최종까지 녹차 고유 색‧향‧맛 유지하는 데 중점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공해물질을 해독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초록 채소 ‘그린푸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녹색 음식은 시각적인 긴장은 물론 신경과 근육까지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 가운데 ‘녹차’는 녹색 음식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이기도 한 녹차.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등 녹차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는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우리나라 녹차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남 보성군. 이 가운데서도 대한다업㈜보성다원은 보성 최고의 차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대한다업은 전남 보성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에 대단위 차밭을 이루고 있다. 창업주인 장영섭 회장은 1959년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민둥산 불모지와 같았던 이곳 일대에 삼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 관상수(100만 평)를 심어 숲이 무성한 ‘관광농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장기선 대표는 “창업주인 고(故) 장영섭 회장님은 누구보다 자연과 꽃을 사랑하셔서 숲을 가꾸는 것을 매우 좋아하셨다”며 “나무를 키우는 것은 숲을 키우는 것이라 여기고 늘 나무 가꾸기에 힘썼다”고 말했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에 있는 제1다원과 회천리의 제2다원이 합쳐진 150만 평 규모의 대한다업은 우리나라 유일의 차 관광농원이다. 개인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차 기업으로 보성을 차의 고장으로 알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다원은 녹차 밭 외에도 삼나무 길과 남해 등 주변 경관 역시 빼어나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 장소로 주목받는 곳으로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는 보성의 명소가 됐다. ‘여름향기’, ‘선물’, ‘목포는 항구다’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장 대표는 “녹차 생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주변 경관을 일구다 보니 1980년대 초부터 관광객이 오기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탔다”며 “지금은 연간 50만 명이 사계절 방문하는 곳으로 1994년 국내 유일 차 관광농원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대한다업㈜이 생산하는 우전 봉로녹차와 보성 우전차 ⓒ천지일보(뉴스천지)
     

대한다업은 녹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 제다설비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찻잎이 변질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유기농 생엽 컨테이너를 비롯해 찻잎의 산화효소 제거를 위한 기술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최종단계까지 녹차 고유의 색과 향 그리고 맛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셈이다.

특히 유기농 녹차가 눈길을 끈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LOHAS(로하스) 인증을 받은 유기농 녹차 재배 면적은 전체 차밭 30만 평 중 약 7만 3000평을 차지한다.

LOHAS 인증을 받기까지는 7년이 걸렸다. 최고 품질의 녹차를 공급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였다. 유기농 녹차는 인증 첫해부터 매출이 점차 상승해 2006년에는 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한다업의 효자상품이 됐다.

녹차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세우며 꾸준히 성장한 대한다업은 비로소 2013년 10월 27일 보성에서 열린 국제차대회에서는 월드티챔피언(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성현 박사에 따르면 대한다업은 1957년부터 녹차 재배 50년 역사를 자랑하며 친환경농상물인증, ISO 22000 인증 등을 보유한 내실 있는 기업이다.

장 대표는 “녹차의 고부가가치창출과 새로운 상품개발에 매진하고 녹차관광농원을 더욱 차별화해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며 가꾸는 기업, 변함없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코멘트]

▲ ISO 국제심사원협회 배선장 사무총장

대한다업은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녹차 기업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유기농산물가공품 품질인증, USDA인증, JAS인증, EU인증은 물론 ISO9001, 22000(국제품질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한다업의 고급 녹차를 비롯한 티백제품 등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이마트,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코스트코, 한국암웨이, 힐튼호텔, 롯데호텔, 카페베네, 초록마을, 비알코리아, 파리크라상 등에 판매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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