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천일염 ‘소금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경제 기업·산업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㊴] 천일염 ‘소금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3.0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심사원협회의 추천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곳입니다.

 

▲ ㈜신영에프엔씨 김형석 대표가 ‘소금별’ 천일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신영에프엔씨 김형석 대표

전체 생산 공정 라인 갖춘 유일한 업체
업계 최초‘ 식품이력추적관리제’ 도입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 가지 ‘금’을 소금, 지금, 황금이라고들 한다. 이 가운데 맛을 내는 소금은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식품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소금을 먹느냐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천일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바람과 햇볕이 만드는 천일염(天日鹽)은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30여 년간 천일염을 이용한 소금 제품을 제조해온 ㈜신영에프엔씨(대표 김형석)는 지역에서 손꼽히는 강소기업이다.

2010년 자사브랜드 ‘소금별’을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식품이력추적제’를 도입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3년 만에 매출이 250% 신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아버지 김영남 회장의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신영에프엔씨를 이끌고 있는 김형석 대표의 젊은 열정과 도전이 있어 가능했다.

공기업에 근무하던 그가 부친의 사업을 물려받을 즈음 광물로 규정돼 있던 천일염이 식품으로 전환되는 등 소금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품질 좋은 소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노력의 산물인 ‘소금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기까지는 상당히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다. 염전에서 소금이 입고되면 소금물로 간수성분을 씻어내고 수분을 뺀 다음 이물질 선별 후 포장한다. 그리고 또다시 이물질을 점검하고 금속검출기를 통한 금속 검색을 끝낸 후 박스로 포장해 제품을 출하한다.

김형석 대표는 “천일염은 특성상 불용분, 사분, 이물질 등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신영에프엔씨는 천일염 기업 중 전체 생산 공정 라인을 갖춘 유일한 업체다. 자체기술로 소금을 건조하고 직접열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이옥신 문제를 해결해 소금의 색깔, 성상, 수분 함유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소금별 요리염’은 미네랄이 함유된 천일염을 잘게 으깨 음식의 간맞춤에 편리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사진제공: 신영에프엔씨)

현재 광주를 비롯해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에 직영 대리점 11곳을 두고 있으며 서울‧경기 지역 380곳에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미국 동부 전 지역 한인마트 200개 점에 수출했으며 서울‧경기 총각네 야채가게 42개 점에도 입점했다.

㈜신영에프엔씨에서는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ISO 9002 인증과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단계의 식품이력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식품이력추적관리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HACCP 인증 획득도 추진 중이다.

㈜신영에프엔씨는 천일염, 꽃소금, 구운 소금, 죽염 등 먹는 소금부터 미용 소금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 ‘갈아 만든 천일염’은 천일염을 으깨 건조시킨 상품으로 쓴맛을 내는 간수성분을 낮췄다. 각종 미네랄의 작용으로 혈압을 낮게 유지하고 단맛이 나는 등 천일염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으며 특히 이물질 등 위생이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믿을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1985년 창립 후 30여 년간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을 담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금을 원료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적인 회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김형석 대표.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 천일염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도 확대해 천일염 명품화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지방중소기업청 김성현 박사는 “㈜신영에프엔씨는 천일염, 구운 소금, 죽염 제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있다”며 “ISO 22000 인증과 이노비즈를 보유한 기업이자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라고 설명했다.

▲ ISO 국제심사원협회 배선장 사무총장

[심사 코멘트]
㈜신영에프엔씨는 ISO품질경영시스템을 20년 전에 국내소금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재제소금, 가공소금제조 CLEAN 사업장 인증을 받은 업체입니다. 2009년에는 無요오드소금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한결같은 정신으로 각 요리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천일염 소금을 출시하고 있는 ㈜신영에프엔씨는 바쁜 현대인의 다양한 기호를 파악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

천지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