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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바다 한 입 ‘자숙 홍합’… “안전하게 드세요”
경제 기업·산업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㊸] 신선한 바다 한 입 ‘자숙 홍합’… “안전하게 드세요”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과 창조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본 코너에 연재되는 기업은 각 지역 중소기업청 또는 ISO국제 심사원협회의 추천업체 중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한 곳입니다. 

 

▲ 여수수산영어조합법인 박인규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여수수산영어조합법인 박인규 대표

좋은 제품 생산하는 원동력‘ 질 좋은 원재료’
계절 관계없이 신선한 홍합 즐길 수 있어 인기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따뜻한 홍합탕 국물이 생각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인 홍합은 특히 쌀쌀한 날씨에 즐겨 먹는 우리나라 대표 조개류 중 하나다. 이제 홍합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홍합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간 기능 보호는 물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이 키운 신선한 홍합만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여수수산영어조합법인(여수수산)’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강소기업이다.

박인규 여수수산 대표는 “신선한 홍합을 자숙(생물상태에서 삶은 후 급속 냉동) 처리해 계절성 원재료인 홍합을 연중 내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특히 홍합이 가장 맛있는 계절에 대량 생산해 여름철에도 홍합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금방 상하는 생물 제품과 비교해 보관 및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여수수산의 ‘자숙 홍합’은 양질의 홍합원료를 세척하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다시 한 번 세척해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자숙-동결-진공포장을 거치면 제품이 완성된다.

특히 자숙 홍합을 비롯해 순살삼치, 순살갈치, 조기 등 4종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인정특산품으로도 선정됐으며 순살삼치와 순살갈치 등은 GS홈쇼핑과 동원홈푸드 등에 납품된다.

여수 출신인 박 대표는 1975년 26살 때부터 수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한 분야는 피조개 양식. 그는 현재도 오천동, 화양면 등에 피조개 양식을 지속하고 있다.

박 대표는 몇 해 전 여수시 오천동 176번지 10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어류, 연체류, 조개류 등 냉동 수산식품 HACCP(위해요소중점 관리기준) 기준에 맞는 수산물가공공장을 건립했다.

냉장고 200평과 급속냉동고 3개의 시설도 갖추기 위해 약 45억 원을 투자했다. 많은 돈을 들여 수산물가공공장을 지은 저변에는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야 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있었다. 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믿는다.

박 대표는 “식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재료의 힘이 가장 크다”며 “항상 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본정신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기본정신에 충실하면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그것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수산물 제조의 경우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여름철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큰 태풍의 영향으로 원재료 공급에 큰 어려움이 닥쳐 그해 생산량을 맞추지 못하게 될 위기도 있었다고. 그러나 임직원 모두가 휴일도 반납하고 열심히 생산한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러한 자연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회사 자체의 생산 스케줄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수수산은 자숙 홍합을 일본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과 유럽으로도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최근 일본시장에서 우리나라 자숙 홍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자숙 홍합이 국제 시장에서 충분히 큰 영향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성현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박사는 “여수수산은 홍합전문 생산업체로 ‘자숙’ 제품을 수출하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라 고 설명했다.

▲ ISO 국제심사원협회 배선장 사무총장

[심사코멘트]
여수수산영어조합법인은 FDA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로, 냉동자숙홍합이 주력제품입니다. 이마트, 동원홈푸드, GS홈쇼핑 등 국내 유통채널은 물론 일본과 미국 시장에도 판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가 오더라도 납품기일을 준수하기 위해 자체 생산스케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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