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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자림로 확장 공사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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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자림로 확장 공사 일시 중단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평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제주도청 전경. (제공: 제주도청)ⓒ천지일보 2019.5.9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장에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 가능성이 제기(본지 5월 31일자 2면 보도)됨에 따라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환경보전 대책 수립 요청에 따른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4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비자림로 도로건설 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당시 계획 노선 및 주변지역에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 등이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비자림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조류(팔색조)와 천연기념물(황조롱이), 희귀식물(붓순나무) 등이 확인됐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여기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제주도에 공사구간 및 주변지역에 법정보호종(팔색조, 황조롱이) 서식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수립해 시행방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오는 다음 달 4일까지 관련 전문가들로 정밀조사반을 편성, 공사구간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법정보호종 등의 서식 여부를 정밀조사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밀조사 결과 법정보호종 등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사 시행으로 인한 생물종의 보호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적인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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