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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야영장 16곳 중 14곳 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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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야영장 16곳 중 14곳 위험 ‘노출’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본격적인 야영장 이용 시즌을 앞두고 캠핑 수요가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캠핑장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성 강화방안을 내놨지만 안전대책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야영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곳들을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하고 캠핑장 및 위생 안전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야영장들은 화재발생율이 높아 강화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안전감찰은 도내에 등록된 43개소 야영장 시설 중 16개소(일반야영장, 자동차야영장)를 표본으로 선별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합동으로 야영장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전 감찰결과 야영장 16개소 중 14개소에서 총 21건의 미흡사항이 확인됐으며, 해당 사항을 행정시 관계부서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미흡사항으로는 소화기 비치 불량 3건, 글램핑과 카라반 증설에 따른 변경등록 미흡 등 3건, 안전정보게시판 미 부착 9건, 손전등 미비치 2건, 전기관련 3건, 가스관련 1건 등으로 캠핑장 이용객들의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들이다.

또 비상용 발전기 또는 배터리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시에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가스와 관련해서는 가스배선을 한 선을 통해 사용해야 하는데 2갈래로 나눠서 사용하다 적발됐다. 전기는 전기 배선들이 캠핑장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채 널려져 있었다.

특히 가스와 전기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43개소 중 점검하지 못한 곳들을 행정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서겠다”며 “야영시설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이번에 확인된 미흡사항들은 향후 야영시설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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