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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로 만나는 세계문화, 전시품 관람하세요
문화 공연·전시

수어로 만나는 세계문화, 전시품 관람하세요

수어 영상, 이집트실 ‘람세스 2세’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 2021.10.22
수어 영상, 이집트실 ‘람세스 2세’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 2021.10.2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수어로 세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0월 1일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6개실의 전시품 60점을 수어로 설명하는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1분 내외로 수어구연자가 전시품을 설명하는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문화취약계층 전시 접근성 강화 사업’ 중 하나로, 청각장애인 관람객에게 전시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정보와 즐거운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서 8월 세계문화관의 6개 전시실에 시각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촉각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수어가 제1언어인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전시품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용산구지회의 감수를 받아 총 60건의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

수어 전시 안내 영상은 박물관 전시안내 모바일 앱에서 세계문화관 각 실별 전시품을 선택한 뒤 수어 영상 아이콘(손바닥 모양)을 클릭하면 바로 시청 가능하다. 영상은 각 실을 대표하는 전시품을 대상으로 했고, 전시품의 모양과 특징, 쓰임새를 최대한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취약계층 전시 접근성 강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세상에 대한 더욱 넓은 시각과 상상력을 키우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문화관은 연중 무료 관람이며, 이집트실은 2022년 3월 1일까지, 세계도자실은 2022년 11월 13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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