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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무시하지마” 재도약 나선 ‘경차’ 10만대 벽 노린다
특집 자동차

[비즈라이프 자동차] “작다고 무시하지마” 재도약 나선 ‘경차’ 10만대 벽 노린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제공: 각 사) ⓒ천지일보 2022.2.7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기아 레이,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제공: 각 사) ⓒ천지일보 2022.2.7

2021년 국내 경차 판매 9만 5267대

레이·캐스퍼 ‘흥행’ 모닝·스파크 ‘주춤’

사회 초년생이나 서브카로 ‘안성맞춤’

 

레이, 5년간 성장세… 올해 4만대 예상

캐스퍼, 작년 10월 출시 후 1만대 판매

경차 연비왕 ‘모닝’… 안전왕은 ‘스파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작지만 알찬 ‘경차’가 올해 재도약에 나선다. 경차 시장은 2년 연속 10만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아 ‘레이’와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 ‘캐스퍼’ 흥행에 힘입어 올해 다시 10만대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차는 크기가 작지만 그만큼 가격이 싸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사회 초년생이 타기에도 좋고, 서브카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차량 유지비용과 주차·톨게이트 비용도 저렴하다.

4일 현대차·기아·한국GM 등 완성차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한국GM의 국내 경차 판매량은 9만 5267대로 집계돼 전년(9만 6232대) 대비 1% 감소했다. 이는 2020년(9만 7072대)에 이어 2년 연속 10만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앞서 국내 경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시장이었지만 2012년 20만 2844대를 판매를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2017년에는 13만 8000대까지 감소했다.

모델별 지난해 연간 판매를 보면 기아 레이가 3만 5956대가 팔려 전년(2만 8530대) 대비 26% 증가해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이어 기아 ‘모닝(3만 530대)’과 쉐보레 ‘스파크(1만 7975대)’는 각각 전년 대비 21.2%, 37.9% 감소했다. 작년 10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현대차 캐스퍼는 1만 806대가 판매됐다.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기아 ‘더 2022 레이’.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1.7.5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기아 ‘더 2022 레이’. (제공: 기아) ⓒ천지일보DB

기아는 지난해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더 2022 레이’를 출시했다.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신형 레이는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확인해주는 시트 벨트 리마인더(SBR)를 전 좌석에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편의 사양 및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다.

공간을 확장한 ‘레이 밴’의 경우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 동승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레이는 전장 3595㎜, 휠베이스 2520㎜, 전폭 1595㎜, 전고 1700㎜로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료소비효율 13㎞/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레이는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간 판매 4만대가 예상된다.

기아가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1.6.23
기아가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제공: 기아) ⓒ천지일보DB

기아는 지난해 모닝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모닝’을 출시했다.

신형 모닝에는 기아의 신규 엠블럼을 적용됐으며, 신규 외장 컬러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하고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컬러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또한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모닝은 전장 3595㎜, 휠베이스 2400㎜, 전폭 1595㎜, 전고 1485㎜로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비 15.7㎞/ℓ의 성능을 갖췄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제공: 한국GM) ⓒ천지일보 2020.6.5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제공: 한국GM) ⓒ천지일보DB

한국GM은 지난해 쉐보레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를 출시했다.

신형 스파크는 트림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레드픽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그릴 서라운드는 물론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했으며,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강렬한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엣지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2021년형 더 뉴 스파크는 LED 룸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밝고 선명한 실내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1열에만 적용됐던 안전벨트 경고시스템을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운전자가 손쉽게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배려했다.

최근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해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스파크는 전장 3595㎜, 휠베이스 2385㎜, 전폭 1595㎜, 전고 1485㎜로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5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비 14.4㎞/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2.2.3
현대자동차 ‘캐스퍼 밴’.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2.2.3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출시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관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달 3일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을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캐스퍼는 전장 3595㎜, 휠베이스 2400㎜, 전폭 1595㎜, 전고 1575㎜로 가솔린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비 14.3㎞/ℓ의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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