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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민화 재해석하다… 백미자 초대展 ‘호랑이 정기精氣’
문화 공연·전시

고전민화 재해석하다… 백미자 초대展 ‘호랑이 정기精氣’

백미자 호작도 (제공: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 ⓒ천지일보 2022.2.13
백미자 호작도 (제공: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 ⓒ천지일보 2022.2.1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호랑이해를 맞아 민화 대명장 기양 백미자 초대전 ‘호랑이 정기精氣’ 전시회를 아트도서관내 주노아트갤러리(관장 허두환)에서 한다.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알려진 호작도를 주축으로 호랑이 민화만 30여점이다. 작품 영감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성행했던 민화로 액운을 막고 부귀영화를 소망하는 토속 신앙적 희망을 주는 장르로 고전적 민화를 현대적 감성으로도 재해석 한 창작 민화와 민화의 맥을 이어 받은 전통민화를 함께 전시한다.

음양오행 오방색의 기복 사상인 壽(수)福(복) 등의 의미를 두고 오방색의 색동색과 해학적인 이미지는 평면성의 단순화된 형태를 내적 측면에서 오는 동심적인 요소를 가미해 작업을 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영물이라 하여 악귀를 내쫓는다는 의미의 벽사를 상징했고, 또한 까치와 함께 새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영험스런 짐승으로 화재, 수해, 공해, 질병의 고통을 지켜주는 신비의 힘이 있다고 옛 설화에도 있다.

무섭지만 친근하기도 한 동물로 호랑이가 토끼의 시중을 받으며 사이좋은 모습으로 담배를 태우는 모습 등 익살스럽게 표현된 해학적 작품은 감상자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미 민화는 대중에게 익히 알려지고 민화의 장르가 보편적인 시대에 민화대명장 백미자 호랑이 정기전은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통민화와 창작민화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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