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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배우들의 재발견, 2022 연극 희원극단의 ‘벚꽃동산’
문화 공연·전시

개성있는 배우들의 재발견, 2022 연극 희원극단의 ‘벚꽃동산’

오는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 공연 예정인 연극 ‘벚꽃동산’의 출연배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석원, 백서유, 김동환, 이승훈 (제공: 희원극단) ⓒ천지일보 2022.4.23
오는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 공연 예정인 연극 ‘벚꽃동산’의 출연배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석원, 백서유, 김동환, 이승훈 (제공: 희원극단) ⓒ천지일보 2022.4.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배우 이석원 이승훈 백서유 김동환이 오는 5월 28일 연극 ‘벚꽃동산’으로 찾아온다.

연극 ‘벚꽃동산’은 안톤 체홉(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로, 몰락해가는 지주들과 사회변화로 인해 새롭게 부흥하는 계층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체홉 작품 중에서도 가장 역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에 ‘에삐호도프’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석원은 뮤지컬 ‘투란도트’ ‘바람처럼 불꽃처럼’, 연극 ‘안티고네’ ‘살아남은 자의 슬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했다. 특히 뛰어난 현대무용 실력으로 여러 뮤지컬 작품들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안무가로도 활동했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강렬한 눈빛을 가진 그는 공연 및 영상매체 관계자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북한 배우 출신 백서유는 2020년 남북통합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왔어! 왔어!(제작사 희원극단)’를 함께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 ‘벚꽃동산’에도 참여하게 됐다. 그는 해마다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드는 희원극단의 뮤지컬 ‘악보(김나윤 작/연출)’와 ‘세종대왕의 눈물’에서도 함께했는데, 특히 영화로도 제작된 ‘세종대왕의 눈물’에서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눈물 연기를 보여주며 히로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극 벚꽃동산에서는 ‘샤를로따’ 역을 맡아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해 톤즈’와 ‘꽃신’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던 배우 이승훈은 이번 연극 벚꽃동산에서 ‘야샤’ 역을 맡았다. 훤칠한 외모와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줘 많은 작품에서 주로 독특한 캐릭터를 맡아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강점을 살린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빠힌’ 역은 배우 김동환(19)이 맡았는데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이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작품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뮤지컬 ‘세종대왕의 눈물’과 2022년 영화 ‘창고멜(김나윤 각본/감독)’에서도 놀라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프로배우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희원극단의 단원인 김동환은 “극단에서 준 정식 공연 기회 덕분에 입시를 수시로 지원하는 데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와 공연경력을 이력으로 기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제작사 희원극단은 배우활동을 잠시 멈추면서 작품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배우들을 위해 영화, 연극, 뮤지컬, 음반앨범 등을 제작하여 빠르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곳이기도 하다.

희원극단의 2022 연극 ‘벚꽃동산(안톤 체홉 작 김나윤 연출)’은 이석원, 백서유, 이승훈, 김동환 외에 한은경, 박선우, 구용완, 황성빈, 최예승, 권노은, 오우철, 최정우, 권수미, 탁애경, 고수민이 출연하며 오는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서 오후 3시와 저녁 7시, 총 2회차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오는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 공연 예정인 연극 ‘벚꽃동산’ (제공: 희원극단) ⓒ천지일보 2022.4.23
오는 5월 28일 예술공간 정미소에 공연 예정인 연극 ‘벚꽃동산’ (제공: 희원극단) ⓒ천지일보 20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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