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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다음달 2일까지 출근길 시위 잠정 중단
사회 노동·인권·여성

전장연, 다음달 2일까지 출근길 시위 잠정 중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민생 4법(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장애인특수교육법) 제·개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2022.4.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민생 4법(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장애인특수교육법) 제·개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등을 촉구했다. ⓒ천지일보 2022.4.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예산 확보 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다음달 2일까지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

내달 2일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는 날이다. 앞서 전장연은 추 후보자에게 내년 예산에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24일 전장연에 따르면 단체는 오는 25일부터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다음달 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 추 후보자의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서다.

앞서 전날(23일) 전장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추 내정자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편성권이 있는 추 후보자에게 ‘내년 예산에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반영해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입장발표를 약속한다면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내년도 예산에 장애인 탈시설 예산 807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 9000억원 편성과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이동권 예산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이러한 예산 요구안을 전달한 후 시위를 잠정 중단했지만 인수위의 답변이 충분하지 않다며 지난 21∼22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다만 전장연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진행하던 삭발 투쟁과 피켓을 들고 지하철에 타는 선전전은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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