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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수기도한 김장환 목사, 정교유착 논란
종교 개신교

또 안수기도한 김장환 목사, 정교유착 논란

한국 보수 진영 목회자들의 정치밀착 행보가 최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고 조용기 목사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등이 안수기도를 해 논란이 됐다. 사진은 당시 안수기도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습.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캡처)
한국 보수 진영 목회자들의 정치밀착 행보가 최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고 조용기 목사 빈소를 찾은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등이 안수기도를 해 논란이 됐다. 사진은 당시 안수기도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습.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캡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신교 내에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선거 후보 안수기도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논란의 안수기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수동 극동방송 목요 아침예배 후 발생했다. 현장에 참석했던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에게 김 목사가 안수기도를 해줬다.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장환 목사에게서 안수 기도 받은 사진을 공개하며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마침 교육과 관련한 내용이었다”며 “예배 마치고 목사님의 안수기도도 받았다. 많은 분들이 단일화 관련해 불안해하시고,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런데도 마음은 이상하리만큼 평온하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앞서 경기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안수기도를 해줬고, 이슈가 됐다. 아울러 고 조용기 목사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안수기도를 했고 정교유착 논란이 됐다.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정치인과 종교인의 밀착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또 선거 후보들이 참석하는 예배에 대해 정교유착 예배라는 날선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개신교계에서는 정치인에게도 기도를 부탁하면 기도해주는 것이 성직자의 직무라는 입장도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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