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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70년대 초 남북회담 문서 첫 공개
정치 외교·통일

통일부, 70년대 초 남북회담 문서 첫 공개

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통일부. ⓒ천지일보 2019.12.30

“투명성 차원… 차츰 확대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4일 1970년대 초 적십자회담 대화록 일부를 일반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남북회담 문서 공개는 통일부가 ‘투명한 남북관계와 대국민 정보공개 확대’를 이유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1월1일 제정·시행한 ‘남북회담문서 공개에 관한 규정(통일부 훈령)’에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는 1970년 8월~1972년 8월 사이의 남북 대화 사료들로, 분단 이후 남북이 적십자 회담을 통해 처음 대화의 문을 연 시점부터 25차례에 걸친 남북 적십자 예비회담까지의 진행 과정이 포함됐다.

문서는 1652쪽 분량이며, 이 가운데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 등 418쪽은 비공개 처리됐다.

통일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대북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 30년이 지난 남북회담 사료 공개를 결정했다”면서 “향후 규정에 따라 문서 공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예비심사, 유관기관 협의, 남북회담 문서 공개심의회 등을 거쳐 문서들을 선별해 공개해나갈 예정이다.

문서는 남북회담본부와 국립통일교육원, 북한자료센터에 마련된 열람실에서 직접 방문해 열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북회담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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