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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3만 1천장 헌혈증서 1억 1천만원 헌혈기부권 기증
사회 사회일반

신천지예수교회, 3만 1천장 헌혈증서 1억 1천만원 헌혈기부권 기증

9일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양진숙 봉사교통부장이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에게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10
9일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양진숙 봉사교통부장이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에게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10

대한적십자사 “단기간 단일 단체 참여 최대 헌혈”

적십자사 관계자 “신천지 헌혈, 가뭄에 단비 같아”

 

1만 8628명 참여 헌혈증서에 성도들 그간 모은

헌혈증서 더해 총 3만 1천여장 기증해

1억 1천만원 상당 헌혈기부권도 함께 기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9일 헌혈증서 3만 1528장과 1억 1280만 2000원 상당의 헌혈기부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신천지예수교회는 9일 서울남부혈액원(강남구 개포동)에서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대한적십자사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과 신천지 총회 양진숙 봉사교통부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가적 수준의 혈액수급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4월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4일간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한 ‘헌혈릴레이 캠페인’에 1만 8628명이 참여해 모은 헌혈증서에 그동안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하면서 모은 헌혈증서를 더해 헌혈기부권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경기 하남시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하남교회 성도들이 헌혈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신천지예수교회가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경기 하남시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하남교회 성도들이 헌혈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한 1만 8628명의 헌혈은 단일 단체가 단기간 동안 참여한 최대 헌혈이며,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필요로 하는 헌혈인원 5400명의 4배에 근접한 인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 혈액관리본부는 기증 받은 헌혈증서는 수술 또는 치료과정에서 수혈 받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고, 헌혈기부권 또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부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영향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단체헌혈에 나서줘서 혈액수급에 있어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3일 만에 6천명을 달성하고도 이어서 참여해줘서 놀랐다. 성도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을 구한다는 의식이 있었기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서대문교회 성도들이 지난달 23일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헌혈을 진행한 가운데 헌혈의집 관계자가 확보된 혈액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신천지 시몬지파 서대문교회 성도들이 지난달 23일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헌혈을 진행한 가운데 헌혈의집 관계자가 확보된 혈액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의학이 많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헌혈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혈액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와준 성도들께 감사를 전하며, 부지런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신앙을 하겠다”며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서와 헌혈기부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 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코로나19 초기 당시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천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했다. 당시 코로나19 후유증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성도가 발벗고 나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신천지 시몬지파 성도가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신천지 시몬지파 성도가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는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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