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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외교부 장관 첫 통화… ‘북한 지원·양국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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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외교부 장관 첫 통화… ‘북한 지원·양국 협력’ 논의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 (출처: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양국 장관들은 화상 통화로 한반도 문제 및 한중 관계, 지역·글로벌 정세 등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두고 한반도 역내 정세를 악화하고 양국의 이익에도 반한다며 한중이 협력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또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자제는 부분에 대해 부탁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이에 대해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관련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최근 북한은 중국에 코로나19 방역 물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발맞춰 한국 정부도 북한의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 준비와 함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ㅇ아 상호 존중을 통해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양국이 좋은 업무 관계를 형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은 영원한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 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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