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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한국형 UAM ‘에어 택시’ 실증사업 출사표(종합)
경제 방송·통신

통신 3사, 한국형 UAM ‘에어 택시’ 실증사업 출사표(종합)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왼쪽), 구현모 KT 대표(가운데),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제공: 각 사) ⓒ천지일보 2021.11.28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왼쪽), 구현모 KT 대표(가운데), 황현식 LG유플러스 CEO. (제공: 각 사) ⓒ천지일보 2021.11.28

K-UAM 1단계 제안서 제출

상용화 목표 시점 2025년

SKT, 운항·교통관리 시스템

KT, 통신 및 데이터 플랫폼

LGU+, 통신 및 교통 관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정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증사업에 뛰어든다.

UAM은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비행체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일명 ‘에어 택시’라고 불린다. 정부의 상용화 목표 시점은 오는 2025년이다.

31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에는 미국 UAM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업무 협약(MOU)를 맺기도 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협업 개념도.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2.2.7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의 협업 개념도.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22.2.7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도전장을 냈다. LG유플러스도 파블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GS칼텍스, 버티컬 등과 동맹을 맺고 제안서를 냈다.

통신사들은 이번 수행 사업을 통해 UAM 관련 선행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필요한 고객 대상 통신 품질 수준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내에서 ‘UAM 운항 시스템’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UAM 산업의 핵심 서비스들로 분류되는 ‘UAM 운항 시스템’은 운항 스케줄과 비행경로를 관리하며 ‘UAM 교통관리 시스템’은 운항하는 기체들의 충돌이나 장애물과의 추돌을 방지한다. 

아울러 장애물 등 지형정보, 소음, 날씨(기상상황), 전파 품질 등 UAM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실시간 통합 운항지원 정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도심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컨소시엄 내에서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항공기·운항자, 교통관리 영역에서 UAM 통신망, UAM 교통관리, UAM 데이터서비스 기능 중심으로 기술 역량 실증을 통해 향후 UAM 운항사업, UAM 교통관리, UAM 버티포트 사업 영역까지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AM 안전 운행을 위한 교통관리시스템과 공중에서도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이 사용할 기체는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시장에 1350여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작 선주문을 받은 글로벌 리딩 UAM 기체 제조사로 오는 2024년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시범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경로 설계와 기체 사후관리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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