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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최단기간 최다 헌혈·최다 헌혈증 기부 ‘한국기록원’ 인증
사회 사회일반

신천지, 최단기간 최다 헌혈·최다 헌혈증 기부 ‘한국기록원’ 인증

신천지예수교회가 16일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헌혈증 기부 기록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기록원 관계자(왼쪽에서 두번째)가 교회 측 관계자들과 함께 두 종목에 대한 인증서를 각각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6
신천지예수교회가 16일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헌혈증 기부 기록으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기록원 관계자(왼쪽에서 두번째)가 교회 측 관계자들과 함께 두 종목에 대한 인증서를 각각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6

17일간 1만 8819명 헌혈 참여
헌혈증 3만 2324장 최다 기부
혈액 국가수급난 해소에 도움
16일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혈액수급 비상상황에서 대규모 헌혈로 국민에게 마음 따뜻한 소식을 전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이번 단체헌혈로 국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17일간 진행한 단체헌혈로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이라는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다 총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면서 ‘최다 헌혈증 기부’로도 기록을 세웠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의 이번 단체 헌혈에는 총 1만 8819명이 참여하면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됐다. 해당 규모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천체 혈액 보유량 3.5일분에 달하며 하루에 필요한 헌혈 인원 5400명의 4배에 근접한 규모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헌혈증 사본과 명단, 기부증서 등을 제출받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사실확인을 거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확정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진행한 전국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가적인 혈액수급난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동참하면서 수급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서울남부혈액원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헌혈증서와 헌혈 기부권 일체와 성도들이 그동안 헌혈에 참여하면서 모은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9일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양진숙 봉사교통부장이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에게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10
9일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신천지예수교 양진숙 봉사교통부장이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에게 헌혈증서 및 헌혈기부권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10

신천지예수교회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도 받았다. 헌혈자의 날은 지난해 12월 혈액관리법 개정 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행사로 기록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한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수혈학회(ISBT) 국제현혈자조직연맹(FIODS) 등 4개 국제기구가 2004년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혈액관리본부는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수술이나 치료과정에서 수혈받은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고, 헌혈기부권 역시 사회에 꼭 필요한 기부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국 신천지 성도가 혈액 국가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기억할 수 있어 뜻깊다. 무엇보다 생명나눔에 대한 성도님들의 고귀한 마음이 있었기에 최단기간 최다헌혈이라는 기록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경기 하남시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하남교회 성도들이 헌혈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신천지예수교회가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서 당초 예상 인원 6천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경기 하남시 헌혈의집 하남센터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하남교회 성도들이 헌혈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2.5.3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앞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 인프라에 대한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여 헌혈자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도 “대한민국 260만 헌혈자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정부·관계기관과 협력해 헌혈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 백신과 치료제가 없던 코로나19 초기 당시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000여명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후유증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성도가 발 벗고 나서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이 신천지예수교회에 표창을 수여했다. 신 회장과 교회 측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대한적십자사 헌혈자의날 비대면행사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2.6.14
14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왼쪽)이 신천지예수교회에 표창을 수여했다. 신 회장과 교회 측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대한적십자사 헌혈자의날 비대면행사 화면캡처) ⓒ천지일보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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