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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포-하네다 노선 29일부터 재개”… 2년 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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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포-하네다 노선 29일부터 재개”… 2년 3개월만

대한항공 보잉737-8 1호기가 지난 2월 13일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37-8 1호기가 지난 2월 13일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제공: 대한항공)

“주8회 운항하기로 한일 간 합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일본 하네다 직항 운항이 이달 29일부터 재개된다.

외교부는 22일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김포-하네다 노선을 6월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재방한관광객 환대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다음달부터 운항 횟수를 점차 증대할 계획이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2003년에 운항을 개시한 이후에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으로 자리잡았다.

김포와 하네다 공항이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지만,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이번 합의로 2년 3개월만에 김포-하네다의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1일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면담했고, 한일관계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교통성·외무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2020년 4월에 중단된 관광목적의 단기방문 비자 발급도 올해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한 방한 관광도 가능해진다.

문체부는 이번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부스를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외교부는“한일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김포-하네다 노선의 재개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면서 “이 노선의 재개는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한일 간 인적교류 복원 관련 제도적 기반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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