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몸집은 키우고 경제성은 높였다”… 풀체인지 기아 ‘신형 니로EV’
경제 자동차 이슈in

[신차 타볼카] “몸집은 키우고 경제성은 높였다”… 풀체인지 기아 ‘신형 니로EV’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천지일보 2022.6.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천지일보 2022.6.15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선봬
공인전비 대비 실제전비 높아
전장·전폭·축간거리 모두 늘어
ADAS로 운전 편의성·안전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의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니로EV’가 성능과 경제성을 강화해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201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신형 니로EV는 완전 변경(풀체인지)돼 전기차 느낌이 물씬 풍겼다.

기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도시공사 주차타워에서 니로EV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승 구간은 하남도시공사 주차타워에서 경기 가평 소재의 카페를 왕복하는 96㎞ 거리로 짧은 거리였지만 니로EV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신형 니로EV는 1세대 모델보다 한층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 중앙에는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공기저항을 생각한 디자인으로 전비 효율도 높였다. 디 올 뉴 니로EV에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EV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이 적용됐으며,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한 에어로 C필러로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2.6.25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제공: 기아) ⓒ천지일보 2022.6.25

실내는 1세대 모델 대비 넓어졌으며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연출됐다.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도 운전석에서 팔을 조금만 뻗어도 조작이 가능해 용이했다. 전장은 4420㎜(1세대 니로EV 대비, +45㎜), 축간거리 2720㎜(+20㎜), 전폭 1825㎜(+20㎜), 전고 1570㎜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75리터(ℓ, 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ℓ 확대했다.

주행성능은 전기차답게 부드럽고 시원스러웠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하면 미끄러지듯이 속도를 높였고, 제동성능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또한 i-PEDAL 모드도 적용돼 브레이크 없이 가속페달만으로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했다. i-PEDAL 모드는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 주변 차량 정보도 표시해 안전 운행을 도왔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천지일보 2022.6.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실내 1열. ⓒ천지일보 2022.6.15

신형 니로EV는 최대 출력 150㎾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노멀(Normal), 에코(Echo), 스포츠(Sports) 등 3가지 드라이브 모드로 주행을 도왔다.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이다. 디 올 뉴 니로EV는 64.8㎾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해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01㎞다. 공인 복합 전비는 5.3㎞/㎾h지만, 이날 시승하면서 기록한 실제 전비는 6.2㎞/㎾h가 나왔다. 일부는 8.5㎞/㎾h도 나와 실제 전비는 공인 전비보다 높을 것을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이 적용돼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해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신형 니로EV는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됐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고속도로주행보조2(HDA2)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이날 전방 500m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속도로주행보조2는 끊기지 않고 잘 유지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천지일보 2022.6.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디 올 뉴 니로EV’ 측면. ⓒ천지일보 2022.6.1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