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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 새단장… 서울의 옛모습 한자리에
문화 공연·전시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관’ 새단장… 서울의 옛모습 한자리에

‘개화의 거리, 종로’ 디지털 영상체험존(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개화의 거리, 종로’ 디지털 영상체험존(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개관 20주년 맞아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 
새로운 유물과 전시연출로 분위기 변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이 전면 개편됐다.

29일 서울역사박물관이 2020년부터 시작한 상설전시실 개편 공사를 30일 완료하고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관 10주년 때 전면 개편 이후 10년 만의 개편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2년 5월 21일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최초의 종합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서울의 도시공간 변화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에 대해 다루는 ‘도시역사박물관’이라는 새로운 박물관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후 서울 관련 전시, 조사, 유물수집, 교육, 보존과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서울의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성장했다.

‘1481 한양’ 목각 모형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1481 한양’ 목각 모형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또한 서울 전역에 걸쳐 서울생활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경희궁, 백인제가옥, 경교장, 딜쿠샤, 동대문역사관, 동대문기념관, 돈의문역사관, 군기시유적전시실 등 12개의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이다. 이번 개편에는 그간에 축적된 박물관의 전시·유물수집·조사·보존 사업의 성과를 담아 더욱 생생한 ‘서울 사람 이야기’를 강화했고, 노후 전시시설도 새로 교체해 관람환경의 안전성도 더했다.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1902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1902년)’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상설전시실의 전시구성과 새롭게 개편된 주요 내용은 이렇다. 상설전시실 1~5존의 전시구성은 조선시대~현대까지 수도 서울의 도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 도시민의 삶과 도시변화 역사를 다뤘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 ‘2존 개화와 대한제국기의 서울’ ‘3존 일제강점기의 서울’ ‘4존 대한민국 수도 서울’ ‘5존 도시모형영상관:서울,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전시실 전경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전시실 전경 (제공:서울역사박물관) ⓒ천지일보 2022.6.29

마지막으로 20년 이상 사용해온 노후 진열장 등 전시시설을 전면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전시 관람 환경을 갖췄다. 새로 구축된 전시 공간에 새로운 유물과 전시연출로 분위기를 바꾸고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최근 세계적인 K-culture(한류) 영향으로 서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관람객에게 서울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서울의 역사문화가이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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