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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언론인 “HWPL 평화활동 지지하는 건 위대한 특권”
기획 특별기획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HWPL 재조명&인터뷰 <23>] 방글라데시 언론인 “HWPL 평화활동 지지하는 건 위대한 특권”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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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07.03

340만여명 희생된 독립전쟁 겪으며

어린시절 평화 소중함 뼈저리게 느껴

 

“이만희 대표의 ‘위아원’ 가장 좋아해

공평한 사회 세단어로 표현, 놀라워”

2019년부터 꾸준히 HWPL 알려

“HWPL과 함께 평화 일하는 것 중요”

방글라데시 언론 라이징비디 부편집장 입눌 콰욤 소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쟁은 언제나 파괴적이며 결코 건설적이지 않죠. 방글라데시는 9개월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른 후에야 독립을 얻었습니다. 그 전쟁으로 많은 국민들이 죽었고, 그들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 공포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촌 어느 곳에서든 전쟁이 일어날 때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과 같이 슬픔을 느낍니다. 이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평화를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방글라데시 온라인 매체 라이징비디의 부편집장 입눌 콰욤 소니의 고백이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방글라데시를 피로 물들였던 전쟁의 현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340만여명이 전쟁에 희생을 당한 것으로 기록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었다. 평화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 그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을 만나 평화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특권으로 여겼다. 본지는 소니 부편집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HWPL과 평화의 사자들의 활동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 

피비린내 났던 방글라데시 독립 전쟁

소니 부편집장이 어린 시절 체험한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은 제3차 인도-파키스탄 전쟁으로도 불린다. 1971년 방글라데시의 독립 문제를 놓고 방글라데시의 분리독립을 주창하는 묵티바히니 독립군과 이들을 지원하는 인도군, 서파키스탄군 사이에서 발생한 전쟁이다.

1971326~19711216일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과 벵골만, 서파키스탄(현 파키스탄), 아라비아 해, 인도 북부 일부 등에서 발발했다. 방글라데시와 인도 연합군의 승리로 전쟁은 종결됐고, 방글라데시가 건국됐다.

이 전쟁에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양측의 군대를 도합하면 약 104만명의 병력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방글라데시군은 최소 30만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학살을 포함하면 최대 300만명까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군은 142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3611명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측에서는 육군 55000여명, 해군 1381, 공군 833, 경찰을 포함한 준군사조직 22000여명, 민간인 12000여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은 당초 인도의 무슬림들이 종교적 이유로 분리돼 형성된 국가였다. 종교는 같지만 지리적으로 동떨어진 동파키스탄과 서파키스탄은 문화와 역사, 인종, 언어가 달라서 하나가 되기 어려웠다. 여기에 서파키스탄이 경제적으로 동파키스탄을 지배하는 구조가 됐고, 동파키스탄의 벵골인이 사용하는 벵골어까지 없애려 하자 벵골인들은 분노했고 벵골인들은 아와미 연맹이라는 정당을 결성했다. 아와미 연맹은 1969년 아유브 칸 대통령의 퇴진을 이끌어낸 후 동파키스탄 지역 선거구를 석권해 단독집권이 가능했지만, 서파키스탄 출신 아히야 칸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무효처리하면서 소요가 발생했다. 칸 대통령은 부랴부랴 아와미 연맹의 라흐만 당수와 회담을 진행했지만 실패로 끝났고, 긴장이 고조됐다.

라흐만 당수는 1971년 동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다카에서 뱅골인의 나라를 뜻하는 방글라데시를 국호로 삼고 방글라데시의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놀란 파키스탄 당국은 군대를 동원해 라흐만 당수를 체포해 감옥에 가뒀다. 서파키스탄의 지배와 차별에 감정의 골이 깊었던 동파키스탄이 독립군을 결성해 대대적인 반란을 일으켰다.

먼저 동파키스탄 내 서파키스탄 관리와 군인 경찰이 학살을 당했다. 이에 전쟁이 발발했고, 파키스탄군은 전차와 기관총으로 무장해 동파키스탄인들에게 총탄을 퍼붓고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동파키스탄의 대학에서는 수백명의 학생들이 사살됐고, 농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학살과 강간 등에 목숨을 잃은 이가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됐으며 600만명의 뱅골인들이 인도로 피난했다. 밀어닥치는 수백만명의 난민으로 인도도 난감한 입장이 됐다.

이 상황에서 파키스탄 정부군이 인도 국경에 위치한 동파키스탄 독립군 기지에 폭격을 가하자 인도는 방글라데시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전쟁은 인도-독립군(묵티바히니 연합)과 파키스탄군 간의 전쟁으로 번졌다. 1971122일 인도군이 개입해 약 2주간 전쟁을 벌여 서파키스탄군이 패했고, 방글라데시가 건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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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차 평화순방 중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평화국제법 발전회의에 참석한 이만희 HWPL 대표.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03

“HWPL -우크라 전쟁 반대 성명 놀라워

전쟁을 겪은 소니 부편집장은 HWPL의 평화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그는 “HWPL 평화의 사자들의 활동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위한 것이다. 어린이와 환경을 위해 일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HWPL의 목적과 활동이 멋지다면, 그들을 지지한다는 것은 크고 위대한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HWPL의 협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고 저는 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시 말해서 저 또한 그들의 평화 활동의 일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HWP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재차 특권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소니 부편집장은 이만희 대표 명의로 발표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성명에 놀라워 했다.

지난 228, 이만희 HWPL 대표는 앞서 20일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가 발발하자 성명을 내고 전쟁상황에 대해 규탄 목소리를 냈다. 성명에는 전쟁의 피해에 대한 우려와 침공 당사국의 철수는 물론 UN, 청년, 지구촌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 대표는 주권 국가의 영토에 대한 무력 침공은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이런 전쟁과 폭력적 갈등 속에서 가장 큰 피해는 여성, 청년, 아이들과 같은 무고한 시민을 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희생된 생명은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으며, 일순간 난민이 되는 이 처참한 현실은 전쟁의 종식과 평화 이외 어떤 것으로도 위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HWPL은 국제평화 NGO로서 UN 및 국제사회와 함께 무력 사용으로 지구촌에 위기를 초래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HWPL은 러시아를 향해 군대 철수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노력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며 전세계 청년들을 향해서는 전쟁종식과 평화요구 외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UN에는 현 러-우크라 사태에 대한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신속한 행동을 촉구했고, 지구촌에는 인류애를 갖고 난민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만희 대표의 위아원구호 가장 좋아해

소니 부편집장은 지난 2020HWPL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그는 언론인으로서 해야 하는 평화의 일과 리스크에 대한 보고를 발표했다. 그는 이 행사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매우 좋았고 제게도 매우 의미가 있었다면서 그 후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발생했다고 대면 행사가 제한 된 데 안타까움을 표했다. 코로나 이후에는 온라인 정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특히 이만희 대표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이만희 대표께서는 멋진 분입니다. 그의 말씀 중 위아원(We are one)’ 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공평한 사회를 이 세 단어로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소니 부편집장은 HWPL 회원들의 활동력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HWPL의 언론 활동은 매우 활발하다면서 “HWPL은 조직의 모든 활동을 매우 훌륭하게 다룬다. 또한 언론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서 많은 국가의 언론인과 훌륭한 접촉을 구축했다. 이것은 정말 감탄할 일이라고 호평했다.

라이징비디 뉴스 포털을 통해 HWPL 평화 활동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한 그는 미디어 종사자로서 어떤 사안이든 대중에게 알리고 뉴스를 통해 그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부터 약 4년 동안 꾸준하게 HWPL 주요 행사를 약 50건에 걸쳐 정기보도했다.

아울러 소니 부편집장은 세계평화를 위해 언론이 해야 하는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언론은 폭넓은 세계적인 문제들을 다룰 책임이 있다면서 어떤 뉴스가 보도된다고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적절한 소통 플랫폼을 알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정부와 비정부기관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념과 접근 방식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 언론도 앞에 나서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협력할 수 있다고 가치를 부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제 시민사회를 향해서 세계화 시대에 우리는 모두 지구촌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과 악을 이해해야 한다전쟁이 아닌 평화를 통해 세계의 생명을 연장해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작은 관심으로 더 큰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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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소니 부편집장(맨 왼쪽)이 라이징비디 사무실을 방문한 HWPL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WPL) ⓒ천지일보 2022.07.03

라이징비디의 입눌 콰욤 소니 부편집장

라이징비디(Rising BD)는 무료로 배포되는 방글라데시 인터넷 신문이다. 현지에서는 진실성과 신뢰성, 진위성에 가치를 둔 기사를 보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눌 콰욤 소니 부편집장는 이 매체에 대해 정보 전달의 속도만을 중요시 하지 않고 진위 여부를 더욱 우선시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사건이 발생하면 적절히 문맥과 관련된 배경을 설명하며 사건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주로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며 무엇보다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매체를 소개했다.

그는 선임 부편집장겸 비디오 파트 책임자를 함께 맡고 있다. 국가적인 중요한 뉴스들을 편집하고 발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사진을 편집하고 뉴스포털의 판을 교체한다. 다양한 영상으로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텍스트 뉴스와 함께 배포하기도 한다.

소니 부편집장의 설명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신문, 잡지, TV, 라디오, 온라인 뉴스 포털 등 다양한 대중매체가 독자들과 호응한다. 소니 부편집장은 자국 매체 환경에 대해 방글라데시의 대중 매체는 그 나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이기적인 세력들은 언론이 진실을 퍼트리는 것을 막고자 할 것이지만 방글라데시 언론은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또 방글라데시 내 언론의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론은 여전히 국내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실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고 범죄자들이 잡히며 부당함을 방지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다만 그는 사회 일부의 부정직성, 디지털 보완법 등의 방해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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