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 “HWPL 만남 통해 특별한 예감 느껴”
기획 특별기획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HWPL 재조명&인터뷰 <25>]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 “HWPL 만남 통해 특별한 예감 느껴”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

image
ⓒ천지일보 2022.07.15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 인두부잔 다스

마음의 평화 이룰 방법 찾아 수행해

20166HWPL과 운명적인 만남

만국회의 기념식 참석 위해 방한도

종연사 경서비교토론회에 큰 감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람의 영혼은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까. 박티요가의 니티야 다르마(박티요가에서 힌두교인을 가리키는 말)’들은 영혼은 영적이고 영원하며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기능은 영혼과 분리될 수 없고 항상 존재하지만 물질육체적 상황에 따라 가려질 수 있다고 본다. 반면 기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가 있는데, 이게 바로 마음의 평화라는 설명이다.

네덜란드에서 이러한 박티요가 스승으로 사역하는 인두부잔 다스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함께한다면 놀랄만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가 왜 HWPL과 함께하게 됐는지 사연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image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인 인두부잔 다스가 지난 2018년 9월 18일 열린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HWPL 회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15

HWPL과의 만남 미리 알린 기묘한 꿈

그와 HWPL의 만남은 기이한 체험 속에서 이뤄졌다. 그는 HWPL 회원들을 처음 만난 날 아침에 꿨던 묘한 꿈을 잊을 수 없었다.

때는 2017625일이다. 인두부잔 다스가 거주하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심가에서 요가 축제가 열렸던 날이다. 아침에 다스는 이상한 꿈을 꾸고 일어났다. 꿈의 내용은 어떤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자신이 한국에 있는 것을 다스 스스로가 바라보는 것이었다.

당시 그는 한국과 인연이 없고, 가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랬기에 그는 꿈을 잠시 잊고 축제에 갔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인연을 만났다. HWPL의 회원 세 사람이 그를 만난 것이다. 그들이 한국에서 왔다고 했을 때 다스는 아침에 꾼 꿈을 바로 떠올렸다. 그리고는 그것을 신탁(신이 주는 메시지)으로 이해했다. 다스는 그 주 후반에 HWPL 회원들을 집에 초대했다. 그곳에서 HWPL 회원들은 네덜란드에서 진행하는 HWPL 평화 프로그램에 다스를 초대했고, 그 해 9월에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도 초대했다. 그가 한국과 HWPL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였다.

저는 우리의 만남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많은 사람들을 사귀는 것에 대한 영감을 느낍니다. HWPL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단체입니다. 뭔가 특별한 게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는 201791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규모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이듬해 열린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처음 한국에 갔을 때 HWPL 회원 수를 보고 너무 감명받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대단한 열정과 평화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었고, 제게 매우 강한 인상을 줬죠. 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함께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HWPL을 매우 특별한 조직으로 만들고, 신이 그들의 열망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image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인 인두부잔 다스가 지난 2017년 7월 21~22일 열린 네덜란드 종교평화캠프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15

종연사 경서비교토론회, 가장 가치 있어

다스는 HWPL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 활동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그는 2017721~22일 열린 네덜란드 종교평화캠프에서 발제자로 참석했다. HWPL 종연사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부에서 10, 암스테르담 지부에서 37회를 참석했다. 2018년엔 한국 종연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성경 토론을 진행했고, 2021년에는 서울경기서부지부 종교평화캠프 종교지도자로 참석해 발제했다.

그는 “HWPL과 협력하면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서로 다른 종교가 모여서 그들의 경서에 대한 의견을 듣고, 그들의 경서의 각각 다른 측면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종연사 경서비교토론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각 종교가 갖고 있는 경서를 비교토의하는 대화의 장이다. 그는 종교 간 더 많은 협력과 서로의 경서에 더 나은 이해를 기대한다이로써 궁극적으로는 세계에 평화가 있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든 종교가 화합해 하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도 봤다. 다스는 우리는 모든 종교를 존중한다면서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신을 섬기기 때문이다. 어쩌면 신의 이름은 각각 다를지도 모르지만, 이는 같은 신일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모든 종교가 하나라고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연사 프로그램에 대해 종연사 경서비교토론회가 서로를 더 존중하고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타 종교가 만남을 더 많이 가질수록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정 관계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image
2018년 9월 19일 HWPL이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4회 지구촌 종교 지도자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만희 HWPL 대표가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15
image
2018년 9월 19일 HWPL이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만희 HWPL 대표와 행사 참석자들이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15

 

각 종교, 사랑의 본보기가 돼야

다스는 세계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도 조언했다.

그는 각 종교들은 평화와 사랑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면서 만약 종교가 서로 싸우면서, 어떤 존경심도 보이지도 않고, 신의 이름으로 무고한 사람까지 죽인다면, 이것이 세상에 어떤 본보기가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오늘날 불행하게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곧 하나님이시다이라는 말이 성경에 있다는 점을 들어 만일 우리가 다른 종교나 생명체에 대해 공격적이거나 혐오감을 느낀다면, 아직 우리가 하나님이나 또는 그의 보낸 사자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아름다움과 그의 본성을 더 많이 깨달을수록,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 심지어,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기를 원하더라도 말이다며 예수님이 그 본보기가 됐다고 상기시켰다.

다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내면은 너무나도 어지럽다. 우리가 상대방을 탓을 하기 전에 먼저 우리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지구촌의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제가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마음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삶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에게 항상 기도하라는 조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우실 것이고,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내면에서부터 영감을 주실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마음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image
지난해 열린 종교연합사무실 온라인 모임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네덜란드 박티요가 스승인 인두부잔 다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2.07.15

박티요가는 어떤 곳?

인두부잔 다스가 몸담고 있는 박티요가(Bhakti Yoga, 헌신 요가로 해석됨)는 신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 수행을 하는 단체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한 것에서 착안한다. 하나님과 사람이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연결을 위해 수행을 해나간다. 박티요가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사람의 의식 과정을 5단계로 나눈다.

먼저 아차디타 카이타냐로 완전히 가려진 의식이다. 그다음은 산쿠키타 카이타냐로 위축돼 있는 상태이다. 경미하게 싹트는 다음 단계의 의식은 무쿨리타 카이타냐로 부른다. 그다음은 비카시타 카이타냐인데 발달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신과 만나기 위해서는 이 단계를 지나 푸나 비카시타 카이타냐에 이르러야 한다고 한다. 이는 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키워온 사람들로서 신과 인간의 영원한 관계를 깨닫게 된다는 설명이다.

 

박티요가는 마음이 영혼의 거주지라는 인식으로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서 영원한 영적 정체성과 주님과의 관계를 실현할 수 있는 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한다.

인두부잔 다스는 네덜란드에서 박티요가에 대한 강의와 베다 지식, 자아실현의 과학에 대한 책을 배포한다. 그는 타의 모범이 되려고 박티요가를 연습하며, 채식주의 생활방식을 홍보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채널: 천지일보
  • 전화: 1644-7533
  • 이메일: newscj@newscj.com
저작권자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지면구독신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