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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일류 경제도시’ 이끌 것”
전국 대전/세종 인터뷰

[인터뷰] 이장우 대전시장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일류 경제도시’ 이끌 것”

기업중심도시로 드라이브
방산혁신 클러스터 선정
도시철도 3~5호선 추진
​​​​​​​대덕특구 재창조·지방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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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앞으로의 시정 추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2.07.16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힘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책임 있는 행정 추진과 신속한 정책결정을 통해 속도감 있는 시정, 일 잘하는 시정 추진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전시의 핵심가치는 ‘일류 경제도시’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가 일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급선무로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좋은 기업들이 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산업용지 500만평 이상을 확보해서 본격적인 기업중심도시로의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우선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시민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공직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대전시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경제도시로 가는 기초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가장 먼서 추진할 중점시책은.

현재 대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바로 산업용지 부족이다. 이는 곧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지방인구 소멸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됐다. 민선 8기에는 이러한 경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첨단 기업들이 들어설 산업용지 500만평을 확보하겠다. 당선 직후 담당부서에 산업용지 후보지를 검토 지시했으며 기반시설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최소 100만평 이상 규모의 후보지를 도출해 최적지를 선정하겠다.

최적의 대상지에 나노반도체 집적단지를 조성, 글로벌 플랫폼 산업단지 조성 등과 같은 공약사업 매칭을 추진한다. 대기업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과 더불어 LH, 대전도시공사 등과 사업시행자 지정 협의도 동시에 진행해 예타 추진 시기도 앞당김으로써, 산업용지 공급에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이 지금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일류 경제도시’다.

대전은 대덕특구의 R&D 등 많은 성장 잠재력이 있음에도 일자리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위기 상황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이전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대전 경제 성장의 근본 체질을 바꿀 그랜드 플랜을 수립,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서의 변환을 이룰 것이다.

그동안 대전의 특화된 장점을 성장 발전시킬 기본 플랜조차 없었다. 단적인 예로 2002년 유치한 나노종합기술원의 나노반도체 R&D 성과를 대전의 미래산업 먹거리로 전환 시키지 못하고 있다. 나노종합연구원 설립과 핵심 관련 기업 유치로 지역인재 육성 선도사업을 추진, KAIST, 충남대 등 지역우수 인재들이 대전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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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앞으로의 시정 추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2.07.16

-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구상은.

이를 위해 일단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전에서 학업을 마친 청년들이 어느 분야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대전에서 시도하고 성공해서 안착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다. 산업용지 확보와 함께 우주항공 산업과 플랫폼, 바이오, 나노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또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결정에 있어 청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 대전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활용, 상시 의견 접수, 소통과 반영, 청년 주택 문제도 청년들이 원하는 시설과 설계로 짓도록 청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다해 지원을 할 것이다. 아울러 청년 주거 문제와 자립 지원을 위해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 우주산업과 나노·반도체사업에 대해.

지역발전을 특화해 육성하겠다는 대통령 의지에 발맞춰 대전은 4차산업 첨단 우주산업과 나노반도체 R&D 등을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키울 것이다. 이를 위해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 등 핵심라인과의 긴밀한 채널을 활용,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대통령 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최근 대전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5년간 총 490억원을 투입해 국방신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우주산업의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방향설정 구축을 통해 대전시의 전략마련,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대전을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첨단산업을 집중육성해 전국 최고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로 키울 것이다.

- 도시철도 3~5호선 건설 로드맵은.

도시철도가 대중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위한 그랜드 플랜이 필요하다.  앞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 대중교통은 도시철도가 효율적이고 그런 측면에서 3~5호선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트램 추진의 현재 문제점을 검토해서 보완책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3호선도 계획대로 용역을 추진해 스피디하게 대전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의 균형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겠다.

민선 8기 전반기 내에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을 검토해 도시철도망구축 및 도시기본계획에 반영 후 예타신청,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 2호선 준공 후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3개 노선 동시 또는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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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앞으로의 시정 추진에 대해 밝히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2.07.16

- 과학도시 대덕특구 관련 대책은.

대덕특구는 지난 1973년 대전에 조성된 후 국내 최대 R&D 집적지로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을 견인한 중요 자원이다. 대덕특구 기술기반으로 93년 개최한 대전엑스포가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명성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덕특구가 지난 50년 동안 국가의 중요한 혁신거점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은 대전부흥의 혁신거점이 될 것이다.

민선 8기에서는 대덕특구 출연연과 연구본부, 대전시가 원팀을 이루어 나노 반도체와 바이오, 방산 산업 중심의 과학기반 일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역주도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하겠다. 약속사업인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과 함께 과학기술 기반의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구현할 것이다.

-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입장은.

신산업기술은 고위험성과 불확실성 등 높은 벤처리스크로 혁신 성장성이 우수한 벤처기업 투자, 육성에 한계가 있다. 대전은 전국 최고 수준 창업생태계와 과학기술 인프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 유치 전망이 밝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 중심의 충청권 지역은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여기에 지방은행 기능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모델로서 기업금융 지원하는 특수은행의 형식으로 자본금 10조 규모로 설치 구상 중이다. 메가시티 구축은 우선 각 시도가 모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교통망 구축과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은 특히 충청권 거점도시로서 4개 시도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 베이스볼 드림파크 돔 구장 조성은.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절차 등 사업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으로 원안대로 추진할 것이다. 다만 기존 계획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화·예술 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 조성 및 장래 돔 구장으로 증축할 수 있는 기초 구조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검토 결과와 앞으로의 구체적인 사업 일정 등에 대하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건립하겠다.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추진은.

유성복합터미널 추진방식을 공영개발로 결정 이후 현재 대전도시공사에서 건축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7월까지 확정 예정이다. 이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의회의결 후 공사발주 예정이며, 2027년 완공목표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설계와 병행해 개발계획 변경과 경관심의 및 교통영향평가 등 통합심의로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

- 온통대전 운영 계획은 어떤가.

온통대전이 소비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구조로 소비확대에 따른 계속 재정 투입이 증가되고 있다. 또 지역별과 업종별로 소비와 혜택이 쏠리고 소비가 많은 여유층에 캐시백이 더 지급되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생기고 있다. 온통대전 1년 예산이 2천 500억원으로 4년이면 1조인데, 시민의 혈세를 대전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더 효율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청년주택 건설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이 축소돼 올해까지는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캐쉬백은 올해 7월까지는 충전한도 50만원 내에서 그대로 10% 적용하고, 8월부터 연말까지는 충전한도 30만원 내에서 캐쉬백율 5% 적용할 것이다. 앞으로 온통대전의 역할과 기능 고도화 등 사회적 효과를 정밀 실태조사를 통해 검토하고 연말까지 개편방안 등 활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 공공기관 이전·대전역세권 개발은.

우리 대전에 양질의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대통령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 등 핵심라인과의 긴밀한 채널을 활용, 대선 공약 이행을 적극 도모할 것이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 일원 약 92만㎡를 주거·문화·교통·산업 등이 어우러진 복합 고밀 개발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현재 복합2구역과 3개의 재개발 구역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도 추진 중이다. 또 도심융합특구를 선진형 에너지 저감 친환경도시로 조성, 원도심 일대를 다시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일류경제 도시 거점지역’으로 살려내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제가 당선되고 나서 한결같이 말씀드리고 있는데 시민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임기 중엔 ‘일 잘하는 시장’으로, 임기 후엔 ‘일 잘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대전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시민의 이익’을 두고 뛰고 달리어 시민들에게 최고의 시정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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