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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택배노조 본부장 “노사합의 이행 거부 규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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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택배노조 본부장 “노사합의 이행 거부 규탄”…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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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08.02

[천지일보=방은 기자] CJ대한통운 택배노조 본부장이 2일 오후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공동합의가 이뤄진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노사합의 이행 거부하는 울산 대리점과의 중재를 원청인 CJ대한통운에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유성욱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장은 “나는 오늘부터 이곳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며 “해고는 살인”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택배 노동자 해고를 철회하라”며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곡기를 끊는 투쟁에 돌입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지 발언에 나선 진경호 택배 노조 위원장은 “3월 2일 노사 공동합의가 있은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해고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며 “최근 후속 합의서 협상까지 타결됐음에도 조합원들은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노조 측은 “원청과 대리점, 노동조합이 이렇게 택배 현장의 안정과 서비스 정상화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합의 이행을 거부한 채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대리점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유 본부장은 “그간 노동조합은 택배 현장의 안정화와 서비스 정상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막무가내식으로 노사합의를 거부하며 부당 해고를 관철하려 시도하는 울산 대리점 소장의 횡포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원청인 CJ대한통운이 울산 대리점 소장을 퇴출해 줄 것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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