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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청소노동자 시급 400원 인상 합의… 본관 점거 농성 해제
사회 노동·인권·여성

고려대 청소노동자 시급 400원 인상 합의… 본관 점거 농성 해제

샤워실 등 개선도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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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재순 민주노총 서울지부 고려대분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 앞에서 고려대 청소·주차·경비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대책위가 주최한 ‘100일 째 묵묵부답 고려대에 학내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학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2.07.13.

[천지일보=방은 기자] 고려대학교 청소, 경비, 주차 노동자의 시급이 400원 인상으로 합의돼 본관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고려대 노동자들과 용역업체는 시급 400원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노동자들은 학교 본관 1층에서 벌이던 농성을 23일 만에 해제했다.

아울러 1일 주차업체와도 같은 내용으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고려대 청소노동자들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지난해보다 440원 오른 점을 반영해 400원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6일부터 농성을 벌였다.

노동자들의 시급은 이번 합의를 통해 9790원으로 오르게 됐다. 

다만 시급인상과 함께 노동자들이 요구하던 샤워실 설치 등은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용역회사가 학교 측에 샤워실 설치와 휴게실 개선을 요청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세대학교 당국과 청소 노동조합 간의 간담회가  백양누리 IBK홀에서 진행됐다. 

앞서 연세대에선 학생이 청소노동자를 고발하면서 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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