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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주요 핵심 사업 완료해 ‘열정의 명품남구’ 만들 것”
전국 대구/경북 인터뷰

[인터뷰]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주요 핵심 사업 완료해 ‘열정의 명품남구’ 만들 것”

전통시장 ‘점심투어’ 추진 지속
공공 배달앱 통해 상권회복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추진
관광자원 개발 집중할 계획
앞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
관광자원 간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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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제공: 대구시 남구청) ⓒ천지일보 2022.08.07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민선 8기 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2006년 제5대 대구광역시의회 남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남구의회 의장, 군부대대책위원회 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다음은 조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소감은.

민선 7기에 이어 이번 구정도 저를 믿고 다시 선택해주신 남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득표율 81.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주셔서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어깨가 무겁다. 지난 4년 민선 7기가 남구 발전을 위한 준비기였다면, 이번 민선 8기는 기 추진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성장해 도약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결과 5개 분야 38개 사업 가운데 33건의 사업을 완료·이행했고 그 결과 97.3%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군 부대 캠프 워커 반환부지의 경우 주민과 함께 부대 담장을 100년 만에 허무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다만 환경 정화 작업으로 인해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지연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만큼 민선 8기에는 신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민생 경제에 대한 개선 방안.

남구에는 큰 공장 굴뚝도 없고 전국에서 재정 여건이 가장 열악하다. 또한 노후된 주거환경이 많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설·추석 등 명절에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1억 2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사하는 ‘점심 투어’도 추진했다. 장보기나 점심 투어를 진행하면서 상인들을 만나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워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공공 배달앱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현안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는데 지난해부터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앞서 주택 정비사업 TF팀을 구성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1만 5000여 세대의 재개발·재건축 인허가로 낙후된 주거환경 정비와 지속적인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 8기에도 재개발·재건축 편의를 위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결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겠다.

올해는 이러한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완공된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남구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이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면서 점차 지역 상권회복에도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고산골에 공룡공원 복층형 공영주차장, 짚라인, 짚코스트, 생태숲을 조성해 골안골과 고산골을 잇는 앞산 관광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자원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남구를 대구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남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다. 위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남구 내 소방서 건립이 필요하다. 또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한 편이기에 남구 신청사, 수영장이 포함된 제2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저해시키고 도심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은 수십 년간 주민 숙원이다. 민선 7기 때 미군 부대,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수십 차례 밀접 소통해 동편 도로는 즉시 반환, 서편도로는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었다.

다만 동편 도로는 환경오염정화 문제, 서편은 군사시설 이전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대구시 및 국방부 등과 적극 협업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임기 동안 정말 여러 일이 많았다. 특히 장기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남구의 열악한 재정환경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

지금부터 함께 할 4년도 주민들께 공약한 사업들, 특히 앞서 말씀드린 주요 핵심 사업들을 100%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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