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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 조달청 나라장터서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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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제품, 조달청 나라장터서 ‘판매 중지’

조달청·삼성 “계약 만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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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삼성전자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공공 조달용 제품이 자취를 감췄다. 반면 LG전자 등 다른 스마트기기 제조사로 검색하면 등록된 물품이 검색결과 하단에 뜬다. (출처: 조달정 나라장터 캡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삼성전자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공공 조달용 제품이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일부 제품은 지난 8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삼성전자는 조달청 측에 판매 중지 철회 신청을 보냈다.

조달청 관계자는 계약 기간 종료로 삼성전자의 제품이 모두 사라진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달 7일부로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현재 재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매 중지 철회 신청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달법을 어겨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두 개 이상의 제품이 동시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진 않는다게다가 계약 기간은 자동 연장이라 물품이 나라장터에서 내려갈 일이 없다. 분명 조달법을 위반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나라장터에 올라간 물품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곧 열리는데 이 시기에 재계약을 못 했다는 이유로 물품이 모두 내려갔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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